인간 면역화 마우스 제조 ‘씨앤에스알’, 액트너랩에서 투자받아 팁스 선정


인간면역화 마우스 제조 기술의 선두주자인 씨앤에스알액트너랩의 투자를 받아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간면역화 마우스는 인간의 세포 또는 조직을 이식하여 인간의 면역시스템을 보유한 개체로, 인간의 질병을 가진 동물 모델이다. 생체 내 시스템과 다양한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가 다양해질 수 있는 바이오소재이다. 

특히, 씨앤에스알의 인간 면역화 마우스는 마우스 체내에 인간의 혈구세포(CD45-positive cells)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GvHD(이식편대숙주병)를 극복한 고도화된 제조 기술을 통해 T세포, B세포, NK세포, NKT 세포 등 미세한 면역세포까지 역추적할 수 있는 R&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간의 암, 면역질환, 대사질환 및 감염병과 같은 다양한 재현성 모델을 제공함과 동시에 임상 이전 단계에서 치료제의 효능, 안전성 검증 등에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기술 개발에 꼭 필수적인 검증단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씨앤에스알의 최미영 대표는 “고객의 Needs 맞춤형 기반의 MHC class typing까지 표적한 인간 면역화 마우스 모델에 다양한 질환 재현성 모델을 적용한다면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CAR-T, NK 세포치료제 등 임상 이전 단계에서 확실한 검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고, 현재까지 외산에 의존적인 바이오 시장 내에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K-BIO 산업 소재의 경쟁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에스알의 손건우 기술개발 총괄 이사는 “신약 개발에 수 조원에 이르는 연구 개발비용과 기간을 고려한다면 인간면역화 마우스는 제약, 의학, 바이오 산업에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표는 “기타 윤리적 측면, 장애 요소들도 있겠지만 기존의 대량 생산된 소비자 선택 중심의 보편적 의료∙바이오산업에서 니즈에 맞춘 맞춤형 R&D 서비스로 4차 산업 흐름에 걸맞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으로써 글로벌 일류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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