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실리콘, 한양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전력반도체 기술 기반 오디오앰프IC 전문 기업인 타브실리콘은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타브실리콘은 국내 1세대 전력반도체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같은 인력파워를 바탕으로 지난 20여년간 기술발전이 정체된 Class D audio Amp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기술을 활용, 2024년 내 피드백 솔루션이 적용된 풀디지털 Class D Audio Amp 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브실리콘 측은 “자사의 풀디지털 Class D Audio Amp Chip의 가격, 기술 경쟁력은 전세계 Class D Audio Amp 시장 1위인 TI(Texas Instruments)사 대비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Class D Audio Amp IC 세계 시장규모는 2023년 기준 약 4.18조원(출처 Prescient & Intelligence 2024)이며 연평균 12.6% 로 성장해 2030년에는 9.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음질이 원음과 동일한 수준까지 향상됨에 따라 고 음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은 CODEC, DSP, 오디오앰프, 스피커 등이 있다. 오디오앰프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발전은 지속됐으나, 풀디지털 Class D Audio Amp의 발전은 지난 20여년간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에 적용되는 풀디지털 Class D Audio Amp의 경우 2000년 초에 개발된 기술이 아직까지 적용되어 오고 있다.

류태하 타브실리콘 대표는 “타브실리콘의 피드백 솔루션은 출력과 입력을 나노sec 단위로 비교, 보정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풀디지털 Class D Audio Amp에서 세계 최초 피드백 솔루션 적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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