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플랫폼 ‘에덴월드’ 운영사 프롬서울, 팁스 선정 


아바타 플랫폼 ‘에덴월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프롬서울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한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 설립된 프롬서울은 아바타 제작자들의 아바타 및 3D 에셋을 거래할 수 있는 에덴 마켓(EDEN Market)을 비롯해 유니티와 같은 복잡한 3D 지식 없이도 손쉽게 아바타를 제작·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에덴 스튜디오(EDEN Studio), VRChat과 같은 VR 게임으로 아바타를 바로 연결하는 에덴 허브(EDEN Hub) 등 아바타의 편리한 제작과 사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롬서울은 일본과 국내에 소재한 아바타 제작자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3D 콘텐츠 사업 전개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창작자들이 XR 사용자들과 연결되고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프롬서울은 이번 팁스 선정을 바탕으로 AI 기반 아바타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범진 디렉터는 “이번 팁스 연구개발을 통해 프롬서울은 게임 및 VR 아바타 영역에서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기반으로 에덴월드를 통해 거래되고 만들어지는 3D 아바타의 활용성이 광범위해져 글로벌 아바타 서비스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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