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바로펫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바로펫은 수의사용 바이오 임피던스 센서 기반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 의료기기 ‘바로바디’를 개발했다.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솔루션 서비스의 상용화를 진행 중이며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바로미터’를 비전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는 2023년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실시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 벤처스(i-Ventures) 3기’에 바로펫이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강원도 스타트업이 다음 단계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펫은 사업아이템과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원혁신센터 대표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23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참여해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