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저감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메타이노텍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정으로 메타이노텍은 앞으로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약 2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메타이노텍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본벤처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 펭귄’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3년간 20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로 연구 시설 확충과 솔루션 고도화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타이노텍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기술을 도입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현장 테스트에 매진하고 있는 등 개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6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