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 운영사 7곳 선정


특허청은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CIPO 프로그램)’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전문트랙을 처음 도입해, 기술역량이 특화된 운영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총 149건의 입찰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1,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는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퓨처플레이, 아이피온, 특허법인 비엘티,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에스와이피(SYP),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알피엠이다.

민관협력 IP전략지원(CIPO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기반의 성장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방위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재산(IP) 전략수립 컨설팅,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시작품 제작 및 검증, ▲IR 자료 제작 및 피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최대 7천만 원 상당)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트랙을 통해 첨단 기술 특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정밀 분석하고, 분야별 특화 전략을 집중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2024년 한 해 동안 CIPO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된 민간 투자금은 338억 원에 달했으며 글로벌 진출, 특허출원,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도 함께 나타났다. 2025년에는 전문성 강화와 참여기업 확대를 통해 더 높은 투자 연계성과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술창업 초기기업이 지식재산(IP)을 보유하는 것은 생존 필수 전략”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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