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개발 ‘엠유트론’, 11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원전 유지보수 관련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는 엠유트론은 11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엠유트론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투자 연계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선정 및 후속투자사 매칭을 통해 기업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사업화자금 약 1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엠유트론은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장비와 공정개발을 비롯하여 체계적인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보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지보수 기술을 제공한다. 

원자로 내부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의 통로인 BMI 노즐 정비와 관련 S/W를 개발해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3년 고리 4호기, 24년 한빛 1호기의 BMI 노즐을 안전하게 교체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성공적인 유지보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업의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공정을 찾아 관련된 장비와 공정개발 관련한 R&D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엠유트론은 이번 시드투자와 프리팁스를 통해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전용 자동화 장비를 개발을 마무리하고, 대형 원전사와 함께 기술 테스트와 장비의 안정성 및 활용에 대한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전 유지보수 인프라 및 SMR(소형모듈원전) 분야로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시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엠유트론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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